스타의 늦장가 트렌드 하면 나이차 커플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.<br /><br />올해 나이 49세!<br /><br />원조 아이돌, 소방차의 정원관씨가 17살 연하의 신부와 화촉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 소식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~<br /><br /><br />8~90년대를 주름잡은 원조아이돌 소방차의 정원관이 17살 연하의 신부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정원관]<br /><br />굉장히 긴장되고요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열심히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축복해주시고 마음속으로 많이 행복을 기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거 내가 할 게 아닌 거 같아 나 왜 이렇게 떨리니<br /><br /><br />결혼식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정원관!<br /><br />그도 그럴 것이 정원관의 올해 나이는 49살이죠.<br /><br />17살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,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정원관]<br /><br />저는 처음만나고 한 글쎄요.. 그런 생각은 늘 했던 것 같아요 뭔지 모르게 여자친구를 만났던 적이 꽤 오랜 시간 없었거든요 그러면서 '아, 이여자인가보다 나는..' 계속 그런 생각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<br /><br /><br />늦은 결혼에 신부와의 나이차도 많아 쉽지 않았을 결혼 허락, 하지만, 현명한 신부 덕에 어렵지만은 않았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정원관]<br /><br />Q) 장인-장모 반응은?<br /><br />A) 제가 볼 때는 저보다는 예비신부가 많이 설득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처음 뵀을 때는 어느 정도 마음을 열어주시고 맞이해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예비신부한테 감사드리고요 장인장모님께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정원관]<br /><br />Q) 장인-장모와 나이차는?<br /><br />A) 아직 장인장모님 나이 안 여쭤봤습니다 나중에 여쭤보고 나이차이가 그렇게 다른 분들에 비해서 많이 나지는 않지만 아주 재미있어요 장인어른하고도 재미있게잘 지내고 있습니다<br /><br /><br />보통보다 조금 많이 늦어진 결혼식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2세 계획만큼은 거침없이 세운 정원관이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정원관]<br /><br />Q) 2세 계획은?<br /><br />A) 지금 계획 없습니다 그냥 생기는 대로 다 낳을 예정입니다<br /><br /><br />거침없는 정원관의 2세 계획에 스타하객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는데요.<br /><br />나란히 식장을 찾은 태진아와 오재미 빠른 2세 소식을 기대했고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오재미]<br /><br />늦긴 했지만 예쁜 애들 팍팍 낳아서 어머니께 행복을 드리고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태진아]<br /><br />정원관 늦장가 가는 것만큼 더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부인한테 지고 살아라 그냥 그게 이기고 사는 거고 행복한 거다 아들 셋, 딸 둘 다섯 알았지? 사랑해<br /><br /><br />성진우 역시 조카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죠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성진우]<br /><br />원관이 형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아들딸 빨리 낳아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오 축하드립니다<br /><br /><br />그런가하면 정원관의 결혼이 노총각의 희망이 되어줄 거라 응원하는 스타들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대표적인 노총각스타죠.<br /><br />박수홍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박수홍]<br /><br />노총각들의 전설이셨고 정신적인 지주였던 그분이 가십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감이 교차합니다 정말 늦게 가는 만큼 늦게 피는 꽃이 아름답다고 화려하다고, 화려한 인생 지금부터 살아가시고 남은 노총각들 축복해주십시오 형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행복하십시오<br /><br /><br />회색 슈트로 멋을 낸 윤정수 역시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윤정수]<br /><br />형님 정말 섭섭합니다 함께 오래 가자고 하시더니 한두 달인가 세달 연락이 안 되시더라 바로 멋진 작업이 들어가셨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말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형님 사실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형님<br /><br /><br />정원관 못지않은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결혼 선배 이주노도 잊지 않고 식장을 찾아 축하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이주노]<br /><br />다행스럽죠 너무 다행스럽고 저도 상당히 늦장가를 들었는데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그리고 이제 가능할 때 생산 가능할 때 빨리 조카 낳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랍니다<br /><br /><br />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이봉원도 건강해진 모습으로 정원관의 결혼을 축하했는데요.